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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세계는 데이터 산업 육성 '올인'…실무형 데이터 인재 양성 시급
    • 작성일2020/07/03 10:47
    • 조회 1,076

    4차 산업혁명 핵심 '데이터' 주목도가 높아진다. 많은 기업과 국가가 데이터를 이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데이터 경제'에 집중한다.  

    데이터 수집부터 저장, 관리, 유통 등 데이터 전반 과정에서 경제 가치가 만들어진다. 

    데이터 중요성이 커지면서 데이터를 다루는 인재 필요성도 높아진다. 실무형 데이터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 체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세계는 데이터 산업 육성에 '올인'

    세계 주요 국가는 범부처 차원에서빅데이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데이터 확보부터 인재양성,  

    데이터 활용 확대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대책을 마련한다. 

     

    ◇국내 데이터 산업 급성장…인력문제 해결 숙제

    국내도 데이터 산업 성장세가 예상된다. 지난해 국내 데이터 산업 규모는 14조3047억원으로  

    2016년에 비해 4.0% 성장했다. 연평균 7.5% 대 성장세가 예상되는 등 국내도 데이터 산업이 성장세로 접어들었다.  

     

    데이터 산업이 성장하면서 데이터 분석가 등 관련 직무 종사자도 증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조사한  

    '2017 데이터산업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데이터 분석가와 데이터 컨설턴트 종사자수가  

    전년도에 비해 14.4%, 10.9%씩 증가했다. 

     

    업계는 데이터 산업 성장을 위해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과학자 등 관련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할 과제로 꼽는다.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데이터산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가운데 11.4%가 데이터 사업 수행 시 어려움으로 

    '데이터 전문 인력 부족'을 꼽았다. 데이터 솔루션 업계는 '동종업계 내 경쟁심화(25.8%)'에 이어  

    데이터 전문 인력 부족 문제(16.6%)를 두 번째 어려움으로 답하는 등 데이터 인력 부족 현상이 대두된다. 

     

    데이터와 연관성 없는 기업도 데이터 인력 수요가 높다. 

    데이터 전문업체 엔코아가 기업 대상으로 재직자 대상 교육 수요조사결과 빅데이터(50%), 데이터베이스(25%),  

    사물인터넷(16.67%) 순으로 직무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데이터 관련 직무 비율이 75%에 달하는 등 산업 영역에 관계없이 데이터 교육과 인재가 필요함을 나타낸다. 

     

    초중급 인력 양성도 중요하다. 엔코아가 취업포털 '사람인' 빅데이터 관련 채용 정보를 분석한 결과  

    기업은 신입(19.1%)과 3∼5년차(40.2%) 인력을 가장 많이 선호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학에서 현장 수요 기반 실무형 인재를 육성해 기업에 공급해야하는데 교 

    육 인프라가 없어 현장 실무형 인재 육성이 어렵다”면서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전문직무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기업 기술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고급인재 부족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데이터 관련 인력 부족 현상을 앞으로 심화될 것”이라면서 

    “현행 데이터 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과정을 철저히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맞춰 개편해야 

    제대로 된 인력 수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기사전문보기 : http://www.etnews.com/201808220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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