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꼭 맞는 AI 맞춤형 플랫폼, 'AI 액티베이터' 변신하는 엔코아
2024.02.20 10:05-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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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꼭 맞는 AI 맞춤형 플랫폼, 'AI 액티베이터' 변신하는 엔코아
엔코아 3.0의 수장인 명재호 대표가 엔코아3.0을 시작하며 AI기업으로의 전환에 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명 대표는 "국내에서 데이터를 가장 잘 아는 기업인 만큼 AI 역량을 더하면 엄청나게 빠르게 'AI 컴퍼니'가 될 수 있다. 엔코아를 'AI 넘버원 회사'로 우뚝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이미 AI 도입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명 대표는 "이미 실증 프로젝트들이 시도되고 있다. 고객들은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어떤 기술기업과 협업할지 지 고심해서 손을 내민다"고 말했다.
그 과정에서 기본은 내부 데이터를 탄탄하게 갖추는 것이라고 명 대표는 조언한다. 벡터 DB나 지식그래프를 통해 연결된 내부 데이터에서 답을 얻으면 할루시네이션과 오답 문제를 피할 수 있다. 그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내부 데이터에 먼저 질문을 던져서 답이 찾고, 답이 없을 경우 외부에 묻는 방식을 택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런 전 과정에서 안내자 역할을 하는 'AI 액티베이터'를 지향점으로 하는 엔코아는 고객의 AI 혁신을 돕는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AI 플랫폼 구현과 연결에 그치지 않고 운영까지 해 주는 모델로, 기업들이 원하는 수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구독서비스로도 제공된다. AI 관련 시스템은 기업 내에 두되, SaaS(서비스형 SW) 방식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명 대표는 "기업들은 AI 엔진을 내부에 두는 프라이빗 LLM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S(small·경량)-LLM이 주로 쓰일 것"이라며 "현재 내부에서 여러 종류의 LLM과 S-LLM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기업들이 각각의 구슬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면 수요 기업들은 그 중 몇개를 잘 선택해서 꿰어야 한다. 그 과정에 도움을 주는, 마치 보험상품 설계사 같은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변화의 지향점이 정해진 회사는 변화의 열기가 뜨겁다. 직원들은 '다시 스타트업이 된 것 같다'는 얘기를 한다. 명 대표는 "입사 20년 된 분들이 '새로 입사한 것 같다'는 얘기를 한다. 20년간 익숙했던 것에서 벗어나서 완전히 다른 세계로 가는 것이다. 데이터라는 기반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변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AI로 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직원들이 절실히 알고 있으니 모두가 열심히 한다. 각자에게 엄청난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타임스 안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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